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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타로

 


 

1. 쇼의 현재
쇼는 현재 여러모로 불안정합니다. 스스로 신중을 기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서둘러서 는 안 된다고도 알고 있네요. 모든 것을 처음부터 되돌아가서 점검할 필요성이 있다고 느끼고 있고요. 사실 이 어떤 일은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한 결과이자 책임 같은 건데, 그걸 회피하듯 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서사 마지막 부분의 "함께하고 싶다" 보다 좀 더 나아간 감정을 인정 하지 않거나 일부러 백안시하고 있는 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캐릭터성에 맞지 않을 시, 이오리가 수라의 길을 걷는 걸 지켜보되 (자신의) 무언가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정도로 해석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2. 이오리의 현재
전반적으로 이오리까지 보니 카드의 시점이 서사 마무리 (이오리가 검귀가 되고, 쇼가 그의 여정을 함께한다) 쯤인 것 같네요, 이오리는 이게 자신의 실패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여동생도 에도의 평화도 스승의 가르침도 모두 뒤로하고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영월을 파괴하지 않고 검귀처럼 살다 가는 것이 폭력적이고, 자신도 타인도 해치는 길임을 분명히 알고 있어요.
어떤 자멸이라고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자멸이라면 해볼 만 하다, 해도 괜찮다, 라는 생 각도 동시에 하고 있군요.
사담으로, 이오리의 현재 카드에 쇼는 딱히 보이지 않는 것 같아서 조금 웃었습니다. 쇼는 이오리 생각을 하는 듯한데···


3. 관계의 본질 (쇼)
쇼는 이 관계의 본질이 검에 집착하는 이오리로 시작됐고 지금도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합니다. 애초에 네가 그렇게 미치지만 않았어도 내가 네게 관심 가질 일도 없었다, 하는 식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 관계에서 쇼는 자꾸 이오리에게 무언가 지고 있다고 느끼는 것 같 아요. 뭔가 자꾸 손해를 보고 있고, 근데 왜인지는 모르겠고, 그래서 미묘한 짜증······ 비슷한 게 있습니다. 그리고 그 손해 보고 있는 건 쇼에게 있어서 나름 중요한 가치··· 같습니다. 예를 들어, 만약 이게 연정 내지는 그에 준하는 감정이라면, 쇼는 평생 그런 걸 느끼지 않을 수 있었고 그래서 불안정해질 이유도 없었는데······ 너 때문에 ··· (짜증) < 가 됐다는 느낌입니다.


4. 관계의 본질 (이오리)
완전히 검귀 루트에 빠진 이오리는 쇼와 검을 맞 때 꽤나 즐겁습니다. 저도 놀랐는데, 오히려 이오리 쪽에서 쇼에게 연정 비슷한 감정을 느낄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검을 맞댈 때 한정해서 인··· 아······ .이게 무슨 소리지?) 이오리는 지금 이 관계의 본질이 오래 참아온 것에 대한 보상, 휴식, 즐거운 시간 정도로 구성되어 있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즉 검귀가 된 이후 쇼와 검을 맞댈 때면 다른 무언 어떤 것보다도 이게 이 관계의 역할이자 의의라고 느끼 고 있다고 해석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5. 쇼가 보는 이오리
왜 그렇게 애써 참지? 불행하게도 구는군, <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검귀가 된 이후에 는 뜻밖이군, 하지만 그럴 것 같았어 〈 정도로 보이기도 하고요. 나중에 가서는 검의 길만을 추구하는 이오리와 대립할 수도 있겠어요. 하지만 이게 관계 자체가 박살나서 누가 누굴 떠나 는 식의 대립보다는, 검만 몇 번 맞대고 싸우면 해결되는 식의 대립이라고 보여집니다. 대체로 쇼의 이오리에 대한 감정 자체는 간단한데, 쇼 자신이 그걸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복잡한 캐릭터군요.
 

6. 이오리가 보는 쇼
자신을 자꾸 검귀의 길로 인도하려 하는 사람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신기하게 서로가 보는 각자 카드에서만 서사 마무리 이전 카드가 뽑혔네요. 세이버와 카야가 이오리에게 있어서 검 귀의 길로 빠지지 않게 하려는 자들이라면, 쇼는 그들과 반대로 검귀의 길로 오라고 손짓하는 사람으로, 이오리는 그 자체는 부정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합니다. 자신이 목표하는 에도의 평화로부터도, 카야와 세이버로부터도, 그러나 정말 문제가 있다면 그게 꽤나 매력적인 제안이 란 건데요······ 이렇듯 이오리는 무의식적으로나마 갈등하고 있습니다.
 
 

ⓒ55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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